11명 모두 도내 확진자 접촉...‘서귀포시 사우나 2’관련 3명, ‘제주시 사우나 3’관련 1명, ‘제주시 학원 3’ 6명 확진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천9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1일 확진자수는 1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1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1명 가운데 사우나발 집단감염인 ‘서귀포시 사우나 2’관련 3명, ‘제주시 사우나 3’관련은 1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사우나 2’ 관련 확진자는 10명, ‘제주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또한 선행 확진자인 2977번과 관련해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가칭 ‘제주시 학원 3’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1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가칭 ‘제주시 학원 3’ 관련 확진자 수는 총 7명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12일 확진자 중 1명이 탐라문화제와 관련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당시 접촉했던 7개 팀 10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검사 결과는 1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 등 20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됐다.

검사 결과 양성 1명, 음성 206명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