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청년농업인의 영농기술·경영 상태를 진단·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개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농기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거쳐 10명을 선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팀은 연구·지도직, 전문컨설팅 업체, 민간전문가 등 7명의 컨설턴트로 구성됐는데 영농기술 및 경영 분야에 대해 컨설팅하고 있다.

컨설팅은 개인별 소득·경영·기술역량 분석을 시작으로 7월 1차 컨설팅 △ 9월 2차 컨설팅 △ 10월 최종 컨설팅 순으로 진행된다.

각 컨설팅은 컨설턴트의 현장코칭으로 진행된다. 농가별 맞춤형 성과지표(KPI)을 설정하고, 정량적·정성적 목표를 제시해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성공을 지원한다.

감귤과원 관리 등 작목별 영농시기에 따라 영농 관리요령 컨설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각 컨설팅 후에는 ‘현장코칭 결과보고서’를 제작 보급해 컨설팅의 신뢰와 효과를 높였다.

10월에는 3차 컨설팅을 진행해 최종 처방하고, 올 한해 컨설팅 결과들을 분석 후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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