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이 2차 컷오프를 발표하는 모습.(사진제공=국민의힘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에 지지율 상승에 난항을 겪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를 통과해 4명의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원 후보의 4강 확정은 제주도민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적극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결과”라며 “제주인의 자존심을 우뚝 세우고, 제주인의 힘을 전국에 알린 쾌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선대위는 “도민 여러분의 지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원 후보가 다음 달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로 확정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원 후보는 앞으로 이어질 국민의힘 경선 합동 토론회와 맞수 토론에서 품격 있는 토론을 주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원희룡의 시간’을 국민 여러분께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는 13일 제주에서 진행할 국민의힘 대선후보 합동 토론회에도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며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 원희룡’이라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뜨거운 지지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는 상임위원장에  고충홍 전 제주도의회의장, 공동선대위원장에 제주도의회 김황국(원내대표), 강충룡, 강연호, 이경용, 오영희 의원, 양윤경 전 서귀포시장이 포진했다.

또한 선대본부장에 김현민 전 제주도기획조정실장, 김영진 전 서귀포시부시장 등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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