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확진…도내 확진자 접촉 2명, 타 지역 접촉자 1명, 감염경로미상 확인 중 2명
5일 다중이용시설 152곳 현장점검 4건 위반사항 적발...음식점 2곳 형사고발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총 2천 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져 이중 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양성감염율은 0.25%로 낮아졌다. 최근 1주간 1일 확진자수 7.71명이었다. 6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천914명이다.

6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51만 891명이며, 접종완료는 35만6천564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5.7%, 완료율은 52.9%이었고 접종 목표 대비 1차 접종률은 126.9%, 완료율은 88.6%으로 나타났다.

5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50건(아스트라제네카 4, 화이자 16, 모더나 30)이었고 1건은 중증 의심사례다.

중증 의심사례 신고자는 50대로 9월 6일 도내 의원에서 모더나 2차 접종 후 10월 4일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제주시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누적 건수는 총 3천376건이다.

신규 확진자 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 2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 1명 ▲감염경로 미상 확인중 2명이다.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고, 4명은 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다.

도내 가용병상은 560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641명(확진자 접촉자 453명, 해외 입국자 188명)으로 나타났다.

16~17세 청소년과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제주는 5일 다중이용시설 152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4건의 위반사항(행정처분 2건, 행정지도 2건)을 적발했다.

道는 밤 10시 이후 영업제한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2곳을 감염병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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