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확진 중…도내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확인 중 2명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1천986명 실시해 이중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성감염율은 0.25%이었고 최근 1주간 1일 확진자수는 8.29명으로 낮아졌다. 또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천89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도내 확진자의 접촉 3명 ▲2명은 감염경로 미상 확인중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서귀포시 중앙동 소재 서귀중앙초등학교 관련 학생 350명, 교직원 55명, 기타(학부모 등) 103명 등 총 508명에 대해 1일부터 2일까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1일 3명(선행 확진자 가족)이 확진 판정받았고, 나머지 50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방역당국은 확진자 5명 중 1명이 제주시 아라동 소재 영평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학생·교사 등 6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는 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가용 병상은 537병상(제주대병원 56, 서귀포의료원 77, 제주의료원 102, 생활치료센터 302)이었고 자가 격리자는 645명(확진자 접촉자 461명, 해외입국자 184명)으로 나타났다.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1차 접종은 50만9천931명, 접종완료는 34만2천298명으로 도민 인구 대비 1차접종운 75.6%, 접종완료는 50.7%로 확인됐다.

접종 목표 대비 1차접종은 126.7%, 접종완료는 85.0%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시 연동지역 송죽매, 파티24, 폭스비지니스룸 등 유흥주점 방문자와 종사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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