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학융합원 뉴스레터에 따르면 제주산학융합지구에 입주해 있는 화장품 기업 ㈜동안은 제주수박크림, 수국핸드크림, 감태 추출물로 만든 슬리핑 팩, 금불초꽃 추출물이 주인공인 마로한 리바이탈라이징 비타민크림 등 독특한 제품을 생산하고 클린뷰티 화장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창업해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고자 설립한 제주 토속 화장품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협력권산업육성(R&D)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수박줄기추출물과 제주캐릭터를 활용한 트러블케어 세트를 출시했다.

또한 제주산학융합원의 협력과 지원을 받아 제주 등 수국추출물을 활용한 수국핸드크림 출시했다.

수박 추출물을 함유한 제주수박크림, 피부재생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에뮤오일과 제주천연 추출물을 함유한 영양보습크림 등을 출시했다.

작지만 매섭다는 말이 어울리는 제주 토속 화장품기업이다. 동안주식회사는 제주의 청정 원료를 소재로 한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제품의 진정성을 확보하고 원료와 효능의 정직성을 무기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직한 제품은 동안(주)의 기업 철학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청정 원료에 대한 집착과 사업 열정이 넘치는 강성희 대표는 올해에도 새로운 도전을 일궈가고 있다.

특히 단일 성분 100%의 동백 화장품을 개발해 세계적인 클린 뷰티 수요에 부응하고 동시에 제주 청정 원료의 우수성을 입증해 내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강성희 대표는 “단순히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이 아니라 제주산 소재의 청정 이미지에 기술력을 가미해 원료의 수입 의존성을 낮추고 제주 화장품 산업의 자생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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