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거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 및 안전 확인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주택에 거주하는 26가구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총 480만 원 상당의 차례상 비용과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한다.

또한 안전에 취약한 위험 상황을 고려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제주・동부・서부소방서, 제주시 안전총괄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판매업 협동조합 등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으로 정기적 점검 수행과 필수장비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리 동네 삼촌 돌보미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지역 보호 체계 활성화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욕구 청취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따뜻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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