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에 최선의 노력” 당부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안동우 제주시장은 이날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 중인 두 곳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만들기사업은 애월읍 용흥리 마을만들기(자율개발)사업과 한림읍 상명리 창조적 마을만들기(권역단위) 종합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에 완료된다.
 
이에 현장 방문은 각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마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월읍 용흥리에는 총 5억 원이 지원됐다.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을 시작으로 ▲섬김 하우스 신축(어르신을 위한 족욕실), ▲소통 하우스 조성(커뮤니티 공간 조성), ▲허브마을 조성(하귤나무 식재) 등 자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림읍 상명리에는 총 32억 원이 투입됐다. 2016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느지리 문화센터 조성(체험시설 및 문화시설), ▲정낭 마을 꾸러미사업(스마트팜), ▲노인회관 리모델링, ▲포제단 및 느지리 할망당 등을 정비하는 권역 단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LED 조명을 이용한 식물재배시설인 스마트팜 사업은 ICT시범 사업으로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두 곳에서 모두 소중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고 그 틀 위에서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현장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