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주말에는 가을장마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1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고 폭염 및 열대야에 유의를 당부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겠고 모레에는 구름이 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고온 다습한 남풍기류의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27일 새벽 현재까지 올해 열대야는 제주 41일, 서귀포 30일, 고산 29일, 성산 29일 등이엇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오후 5시 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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