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은 지난 20일 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한 벌초작업을 돕기 위해 예초기 무상수리 및 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 및 인근 지역농협 소속 농기계 담당자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강병진 조합장과 강승표 제주농협지역본부장, 고석찬 농협 제주시지부장 등도 현장에서 봉사단을 격려했다.

이날 72농가를 대상으로 87대의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했으며, 이와 함께 벌초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초기 안전사용 교육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병진 조합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예초기 정비·점검을 받아 안전하게 벌초작업을 함으로써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뜻깊고 정겹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하귀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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