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 135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개소가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5개소 중 4개소는 현장 점검 시 건축물 옥상에 설치된 저수조(물탱크)의 덮개 부재 및 청소가 안되어 침전물 누적, 녹조류 발생, 벌레 서식환경을 만들어 수돗물 오염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적합 요인은 잔류염소 2개소, 탁도 1개소, 탁도ㆍ철 1개소, 잔류염소ㆍ수소이온농도 1개소 등이다.

이에 상하수도본부는 ”가정에서 급수시설에 대해 평소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시기 위해 건축물에 설치된 저수조(물탱크), 급수관, 수도꼭지 등 수도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거나 수질 이상 신고시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 점검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 수질 및 수도관의 부식정도를 알기 위해 상하수도본부에서 제공하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무료검사 서비스를 이용해 수질을 확인할 수 있고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정수장에서 생산ㆍ공급하는 수돗물이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공급되기 위해 평소에 수도시설에 대한 관심과 위생관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문의=상하수도 민원 121번(수질검사실 064-750-7868), 인터넷 물사랑홈페이지(www.ilovewat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