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섬전경.(사진제공=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5일 ‘천연기념물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의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날 모니터링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토끼섬 문주란 및 주변 현장의 자료 사진을 확보했다. 

현재 토끼섬에는 소량의 해양쓰레기가 발견됐고, 문주란의 생육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토끼섬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문주란 자생지로서 기후분포의 북쪽 한계 지역이기 때문에 학술연구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대상 문화재에 대해 정기 모니터링과 전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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