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명 중 5명 제주 확진자 밀접접촉, 4명 해외 및 타 지역 방문력, 2명 감염경로 미상, 1명 JDC 전수조사
집단감염...‘제주시 고교’ 1명 증가 ‘누적 18명’, 제주공항 면세점 직원 1명 증가 ‘누적 19명’
해외 입국자 24일 터키서 입도...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확진 총 60명

제주도내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9.42명으로 나타났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1.24으로 여전히 유행 확산 상태를 보이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 등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25일 하루 총 1천937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져 이중 12명이 신규 확진 됐다고 밝혔다. 이날 양성감염율은 0.62%로 나타났고 26일 오전 11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천62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전수검사자 ▲3명은 타 지역 방문 이력자·입도객 ▲1명은 해외 입국자다.

이외 ▲2명은 감염경로 미상으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3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며, 9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모두 격리 중 확진됐으며, 이중 1명은 ‘제주시 고등학교’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제주 1616번 확진자는 JDC가 운영하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근무자로, 직원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JDC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1623번은 해외 입국자로 지난 24일 터키에서 입도했다.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결과, 확진 판정 받았다.

이에 따라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양성 판정 받은 자는 총 60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가용병상은 164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천628명(확진자 접촉자 1천151명, 해외입국자 51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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