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4명 중 확진자 밀접접촉 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관광객 등 3명, 감염경로 미상 2명
집단감염 3명 추가…제주시 지인모임 6 1명 추가, 제주시 고교 2명추가
델타 바이러스 전염력 높아...빠르게 회복 진행되던 경제 위축 불가피
코로나 접종 완료 불구...돌파감염 등 발생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 꼭 필요

코로나19 4차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현재 제주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7명이 발생해 지난해 12월 340명 확진자를 훌쩍 넘었다.

변이바이러스 특히 전염 속도가 아주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전 세계적인 대유행이 진행중이고 국내에서도 1일 4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에 따르면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되어 델타변이바이러스보다 강력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의 진정세는 내년 말 이후에나 예측되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빠르게 회복이 진행되던 경제도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접종 완료에도 불구하고 돌파감염 등이 발생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인 가운데 제주도내 24일 하루 총 2천303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져 이 중 14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이날 양성감염률은 0.61%로 나타났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천612명으로 1천500명이 돌파된지 4일만에 1천600명대가 넘어섰다.

도내 가용병상은 165병상으로 줄어들었고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천628명(확진자 접촉자 1천173명, 해외입국자 455명)이다.

한편 25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21만7천319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8만 9천376명이다.

도내 인구대비 1차접종은 32.2%가, 접종완료는 13.2%로 였다. 이는 목표대비 1차접종대비 54%, 접종완료 22.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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