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송순오)는 만 65세(1956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초기에는 감기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고령자나 심장병, 당뇨병을 가진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및 서귀포시 동부 관내 위탁의료기관 9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그러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 어르신의 경우 동시접종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 백신 접종 또는 예정일 전‧후로 최소 14일의 접종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문의= 보건소 예방접종실(064-760-6182, 6135)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