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첫 장마비 강풍에 안전조치 3건 조치 완료
내일까지 남부,산지,추자도 20~60mm, 북부,서부,동부 5~20mm 비 전망

기상청과 제주도 등에 따르면 5일 현재 제주도 산지와 추자도에 호우경보가 발표됐다. 또한 7월 5일 밤에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국지적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나 공항,여객선, 도항선 등은 정상 운행되고 있고 한라산 탐방은 부분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일~5일 오전 6시까지 산지인 윗세오름(기) 290mm, 진달래밭(기) 273mm의 비가 내렸다.

북부지역인 추자도에는 150.5mm, 교래 116.5mm, 제주 58.5mm가, 남부지역인 남원 171.5mm, 신례 164mm, 서귀 132.6mm의 비가 내렸다.

동부지역인 토산1리 175.5mm, 성읍1리 155.5mm, 성산 125.4mm의 비가, 서부지역은 타지역보다 비가 덜 내려 모슬포 81.5mm, 구억 73.5mm, 한림 69.5mm, 고산 57.5mm의 비를 부렸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오늘은 흐리고 비(산지, 남부, 추자도), 내일은 흐리고 비(산지, 남부), 모레는 흐리고 비(산지, 남부, 서부)가 예보됐다.

6일인 내일까지 강수량은 제주 남부,산지,추자도에 20~60mm, 북부,서부,동부에는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장마비와 강풍으로 3건의 안전조치가 신고됐다.

도청 재난당국 관계자는 “3일 제주시 연동 공사장 가림막이 강풍에 훼손되어 안전조치를, 또한 간판이 흔들려 안전조치 1건과 4일 서귀포시 법환동 경사지에 토사와 돌 등이 경미하게 유실되어 조치를 완료했다”며 “이번 장마비와 강풍으로 재신피해나 인명피해에 대해 아직까지 신고 접수된 건이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