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대전환...올해 3개교 시범 시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5년간 1천5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40년이 경과된 노후시설 25동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로 2021년에는 대수선이 필요한 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등 3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

6월 현재 사전 기획 용역을 발주했고, 2023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미래 변화에 맞는 공간혁신 △건물에너지 절약과 학생건강을 고려한 제로에너지 그린학교 △첨단 ICT 기반 스마트교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등으로 추진한다.

학교 설계 과정마다 학생․교직원 등 사용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2022년 이후 40년이 경과된 노후시설 중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선도학교 등 핵심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경과 연수, 내진보강, 석면 보유 등 최근 시설보수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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