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 방문…2일간 원희룡 지사 인터뷰 및 팸투어 실시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취재의 일환으로 제주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및 그린뉴딜 정책이 외신기자단을 통해 세계에 선보인다.

제주도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국토교통부 외신기자단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의 C-ITS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현장을 견학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원희룡 지사 인터뷰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C-ITS 시범사업이 완료된 제주지역을 방문하고 싶다는 국토교통부 외신기자단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우선 15일에는 국토교통부 외신기자 7인이 직접 차량에 탑승해 제주지역 C-ITS 서비스 구간을 체험한 뒤,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원희룡 지사와 제주의 C-ITS 및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인터뷰가 진행된다.

또한 16일에는 제주시 한경면 소재 탐라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하는 등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7년 9월 국토교통부의 C-ITS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제주도 C-ITS 실증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C-ITS 사업을 통해 주요도 로 교통·기상 정보 및 긴급차량 우선 신호 등 최첨단 인공지능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C-ITS(Coopt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차량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 및 교통안전 서비스, 돌발상황(사고, 급정거, 보행자) 등의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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