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태풍·집중호우 등 각종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28개소에 안내표지판 정비 및 추가 표지판 설치, 현장점검 등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포구, 해안가 저지대, 급경사지 계곡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주민대피계획 수립, 인명피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정비 및 추가 표지판을 설치한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정비해 기존 인명피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에 대한 정비·점검과 남원읍 6개소, 성산읍 6개소, 효돈동 1개소, 영천동 1개소에 인명피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위험지역을 사전에 인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15일) 수시점검 실시 및 사전 재난안전선 설치 등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市 관계자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정비 및 점검을 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 인명피해 제로화 등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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