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현재 학사 운영 방안을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직업계고는 700명 미만인 학교는 전체 등교, 700명 이상인 학교는 2/3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 공동체 의견수렴을 통해 전체등교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9일 오후 정책기획실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에 대한 학사연장 방안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600명 이상 초등학교, 500명 이상 중학교는 1/3등교를 실시한다. 다만 도교육청과 협의에 따라 2/3등교가 가능하다.

500명 이상 고등학교는 2/3등교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내 초등교 25개교, 중학교 19개교, 고교 13개교 등 총 57개교가 해당된다.

400명 초과 600명 미만 초등학교와 400명 초과 500명 미만 중‧고교는 2/3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도교육청과 협의에 따라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이에 해당하는 도내학교는 초등 9개교, 중등 3개교, 고교 1개교 등 총 13개교이다.

400명 이하 초‧중‧고는 전체등교를 실시한다.
  
특수학교는 학교 공동체 의견수렴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한다.

고3 및 유치원, 초등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긴급돌봄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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