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농가에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신청기간을 6월 30일까지 농축협에서 추가 연장해 접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5월 30일까지 접수결과 신청대상자 5484명의 90%인 4천959명이 신청해 바우처를 지급받았으나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 지원을 위해 신청 기간을 추가 연장함에 따른 것이다.

지원액은 농가당 30만 원의 바우처카드로 지원되며, 농업·공구, 연료, 잡화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바우처 사용기간은 1차 신청기간에 지급받은 자는 지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로 사용 가능하며, 2차 신청기간에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자는 지급일에 관계없이 8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 발생 시 남은 금액은 국고로 귀속된다.

한편 지원대상은 2020년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한 사람 중 지난 4월 1일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유효하게 등록되어 있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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