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포스터 모습.(사진제공=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서귀포본부)

유력한 여권의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구현을 위한 ‘기본소득국민운동 서귀포본부’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귀포시장애인회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선진국이 맞지만, 복지만큼은 규모나 질에서 후진국을 면치 못한다”며 “복지후진국에서는 복지적 경제정책인 기본소득의 기능이 필요하다”고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서귀포본부 출범식은 ‘불공정’ ‘빈부격차’의 시대적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본소득에 대한 서귀포 시민의 인식 제고와 국민운동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출범식에서는 강남훈 기본소득국민운동 공동대표와 김경호 제주본부 운영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고 특히 이재명 지사도 축전을 통해 서귀포본부 출범을 축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는 김세준 국민대 교수(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남국 국회의원(경기도 안산 단원 을)과 정균승 군산대 교수,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서귀포본부는 장은술 재 서귀포시 해남향우회장이 상임대표를 맡고, 강유민 지체장애인협회서귀포시지회장, 강형진 서귀포금고전무, 양수웅 지인건축대표, 전재순 서귀포시 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회장 등 사회각계각층의 인사 30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운영위원장은 강호상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처장이 맡는다. 또한 서귀포 시민 30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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