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 3일 새벽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오늘(2일) 밤(오후 10시)부터 내일(3일) 밤(오후 10시)까지 비가 오겠다. 이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이다.

특히 제주 산지와 남부 일부 지역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오늘(2일) 밤(오후 10시)부터 내일(3일) 밤(오후 10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 남부, 동부에는 30~8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 북부, 서부, 추자도에는 10~40mm의 비가 예보됐다.

기온은 내일(3일)까지 어제(1일, 아침최저기온 17~20도, 낮최고기온 24~27도)와 비슷하겠고, 모레(4일)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다.

오늘(2일) 낮최고기온은 24~27도로 평년 22~24도 보다 2~3도 높겠다.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19~20도과 낮최고기온은 23~26도로 평년보다 2~3도 높겠다.

모레(4일) 아침최저기온은 16~18도, 낮최고기온은 22~2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또한 기상청은 내일(3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풍랑특보로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늘(2일) 밤부터,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는 내일(3일) 새벽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내일(3일) 제주도전해상에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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