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저소득층 생활안정 등 자체사업을 위해 사업비 6억9천7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전 행정력을 모으고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저소득층을 위한 6개 자체사업은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 저소득층 특별생계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자녀 교복비 지원, 저소득층 간병인부임 지원, 저소득층 검정고시 학습비 지원,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교통비 지원 등이다.

제주시는 ‘저소득층을 위한 자체사업’ 운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대상자를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5월 말 현재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수시로 발굴해 총 50건에 3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기초수급자 선정기준에 부적합해 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686가구의 저소득층에게 ‘저소득층 특별생계비 지원’으로 1억2천900만 원의 지원도 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복지기준 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가 없도록 신속한 발굴과 지원하고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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