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자체 생태 섬들이 제주에서 뭉친다.

사)제주국제녹색섬포럼(이사장 김수종)은 ‘녹색섬 글로벌 네트워킹을 향한 도전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귀포 칼호텔과 제주도 일원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카본프리를 지향하는 세계 지자체 생태 섬들 간의 지속적인 환경협력과 녹색섬을 조성하기 위한 교류와 녹색기술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인도네시아 누사틍가라바랏(Nusa Tenggara Barat) 주 ‘무하메드 차이눌 마지디’ 주지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녹색성장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의 기조강연으로 포럼의 문을 연다.

(사)제주국제녹색섬포럼은 지난 2009년 가파도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출발해 현재 6개국 국내외 1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국내외 섬들간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지속 개최하고 있다.

관계자는 “포럼은 관련 전문가와 NGO 들이 세계의 섬들을 생태섬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법론들을 찾아내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민간 중심의 활발한 포럼 활동은 제주가 세계환경수도 비젼을 실현하는데 일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