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호항에서 3세 남자 아동이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15분경 제주시 이호항에서 A(3)군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중학생들이 이호항 인근에서 다이빙을 하려고 하던 중 물에 떠 있는 A군을 발견했고 지나가던 행인이 119에 신고를 했다.

A군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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