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방역당국이 코로나19 지역사회내부로 빠른 확산과 N차감염에도 불구하고 핀셋방역이외 별다른 제스처를 취하지 않아 심각하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17일 도청 2층 온라인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말 코로나19 확산세에 “위드코로나시대”라고 정의하며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으로 진단했다.

청정 방역을 위한 방역실무책임자의 입에서 위드코로나가 나와 우려되고 있다.

道 역학조사관이  “(이번 5월코로나19 확산세가)빠른 확산세로 보고 있다”고 심각성을 인정한 것과 다른 뉘앙스란 지적이다.

임 추진단장은 “예의주의해 분석하고 있다”며 “감당할수 없는 지 확인해 즉시 강화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되풀이 해 말했다.

거리두기 상향조정이외 강화된 계획이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만약 이번 4차대유행이 본격 진행하게되면 이에 대한 책임은 모두 제주도 방역당국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대해지고 있다.

이 같은 제주도 방역당국의 안이안 대처방식에 우려를 제기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다. 이미 지역사회 깊숙이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다는 반증이 나오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제대로 된 대책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물론 고사위기의 경제를 고민해야 하나 건강을 대신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도민 다수의 인식에 정면으로 배치된 정책을 벌여 우려되고 있다.

또 다시 최악의 상황을 맞게되고 더 큰 고통을 도민들에게 줄 수 있다는 목소리에 제주도 방역당국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도민들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단란주점, 노래방, 유흥주점 식당 등 소상공인 등이 선제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려는 노력은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나 공공의 선을 위해 감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제주도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밀리고 ‘청정제주’ 관광제주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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