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위기가구에 대한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市 통합사례관리사 및 희망복지지원팀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내부사례회의를 개최해 위기 가구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4일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실직, 정신건강(자살, 우울, 치매), 경제적 상황(공과금 및 주거비 체납 등) 및 일상생활 유지, 생활환경 열악과 관련된 항목에서 높은 위기도가 확인된 4가구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고난도 사례관리로 선정된 대상 가구에는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계획하고 서비스(공공·민간제공 서비스 등)를 제공한다.

5월 현재 통합사례관리가구는 90가구로 서비스 연계건수는 486건이다.

관계자는 “읍면동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 매주 심층적인 사례회의를 개최해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 상담·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또한 고난도 사례관리는 안전(학대, 폭력, 방임)등과 정신건강 두가지 영역이 모두 포함 위기상황사례로 읍면동에서 지역 내 자원이 부족하거나 협력체계가 미흡해 어려운 사례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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