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시 봉개동에서 한라산을 바라본 모습. 중국발 황사로 인해 한라산 윤곽이 간신히 보이는 수준으로 황사가 심각하다.(사진제공=김근봉 기자)

8일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제주권역 미세먼지, PM10에 대해 ‘경보’가 발령됐고 PM2.5는 주의보를 발령되어 어린이, 노약자, 어르신, 임산부, 호흡기환자 등 민감계층의 건강과 야외활동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1시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고산지역이 422㎍/㎥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고산지역은 529㎍/㎥이었고 초미세먼지인 PM2.5도 오전 11시 기준으로 매우나쁨 수준인 114 ㎍/㎥를 보이고 잇다.

이 같은 중국발 황사는 5일부터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음에 따라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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