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전체 대기오염물질 중 비산먼지 PM-10 82.99%, PM2.5 49.91% 차지
서귀포시 대기오염물질 줄이려는 노력 필요
선제적 도로재비산먼지 등 줄여 관광객과 서귀포시민의 건강권 확보해야

미세먼지로 인해 서귀포시 구도심에서 신시가지가 뿌옇게 보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고병수 기자)

국가미세먼지관리센터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PM-10 112만 919 kg/yr PM-2.5는 31만3천489 kg/yr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시의 절반수준으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구대비로 보면 제주시보다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미세먼지 안전지대가 아님이 드러났다.

특히 중문관광단지, 천혜의 환경 등 관광지가 많은 서귀포시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선제적인 도로재비산먼지 등을 줄여 관광객과 서귀포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산먼지는 PM-10는 93만 219 kg/yr로 서귀포시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82.99%로 나타났고 PM-2.5는 15만6천464 kg/yr로 49.91%에 달하는 등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의 요소로 집계됐다.

이중 도로재비산먼지는 PM-10 19만9천506 kg/yr PM-2.5는 4만8천268 kg/yr이었고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은 PM-10 19만7천178 kg/yr PM-2.5는 1만9천718 kg/yr로, 학교운동장 비산먼지는 PM-10 29만 557 kg/yr PM-2.5는 4만3천584 kg/yr로 나타났다.

농축산활동 PM-10 20만6천837 kg/yr PM-2.5는 4만1천281 kg/yr이, 건설폐기물 재활용시설은 PM-10 2만1천510 kg/yr PM-2.5는 2천151 kg/yr, 비포장도로 비산먼지  PM-10 1만4천620 kg/yr PM-2.5는 1천462 kg/yr의 대기오염불질을 발생했다.

농업축산수산업시설, 주거용시설, 상업 및 공공기관시설 등이 포함된 비산업연소는 PM-10 1만2천261 kg/yr PM-2.5는 5천933 kg/yr으로 나타났다.

음,식료품 제조업,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코크스, 석유정제품 및 핵연료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가구 등 제조업 등 제조업 연소 분야는 PM-10 129 kg/yr PM-2.5는 44 kg/yr로 집계됐다.
 
승용차, 택시, 버스, 화물차, 특수차 등 도로이동오염원은  PM-10 4만1천303 kg/yr PM-2.5는 3만7천999 kg/yr을 배출했다.

비도로이동오염원은  PM-10 7만1천371 kg/yr PM-2.5는 6만5천554 kg/yr으로 나타났다.

고기 생선구이, 농업잔재물소각, 생활폐기물 소각, 목재난로 및 보일러 등 생물성 연소는   PM-10 5만 491 kg/yr PM-2.5는 3만9천104 kg/yr로 집계됐다.

과거 한라산 공기를 압축해 팔던 청정 제주의 공기는 더 이상 과거의 일이며 미세먼지와 관련해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에 서귀포시와 제주도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중국발 황사 등은 중앙정부와 함께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 필요하다. 이를 제외하고 서귀포시 관내 대기오염물질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코로나19로 건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관광객과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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