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4일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미세먼지 신호등)을 관내 토평다목적회관 앞 사거리에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의 대기질 상태 표출 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및 온도, 습도 등으로 환경부 데이터 및 자체 측정 데이터를 표출한다.

이번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은 토평마을회관 및 토평다목적회관에 직접 설치된 대기질 측정 장비를 통해 지역 내 대기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장비다.

또한 대기상태에 따라 캐릭터(얼굴표정)와 파랑, 초록, 노랑, 빨강으로 신호등의 색이 바뀌기 때문에 대기질의 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잘 확인해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실외활동을 자제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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