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어선물양장 축조 공사.(사진제공=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2주간 도내 항만·어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의 연약화에 따른 침하 사고 등 항만·어항 건설공사 현장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불안전 요소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항만·어항의 기존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안전점검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 항만.어항 건설혀장은 제주항 어선물양장 축조 공사, 애월항 친수시설 조성 공사, 애월항 내항 수제선 정비 공사, 신양항 역마리나 조성 공사, 한림항 북방파제 보강공사(4차) 등이다.

양홍식 道 해양수산국장은 “봄철 해빙기 안전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항만과 어항이 항상 안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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