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개선 기대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사진제공=서귀포시)

서귀포시는 평화로 주변(안덕면 인근)에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헬기 이·착륙장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헬기 이.착륙장은 대형교통사고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교통체증 상황에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에 대한 건축·전기 설계용역 중이며 이후 이착륙장 노면 포장, 구급차 진·출입로 정비, 전기공사 등을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인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개선을 위해 다수사상자 이송용 대형버스 구입, 범시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응급의료장비(AED)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알루미늄 데크 바닥 및 등화시설, 경계펜스 등)은 읍급환자 발생 시 적정 이송을 위한 헬기 이‧착륙장(인계점) 활용 또한 산불 발생 시 진화용 헬기 이착륙장 활용 등 다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 및 민관협력의원 설치사업 추진 등 올해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마무리를 통해 단 한명의 생명도 놓치지 않는 안전 서귀포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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