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유원시설업 35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및 안전관리 전반의 실태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말까지 진행됐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합동으로 유원시설업 1개소를 점검하고 나머지는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실태 점검기간에는 유원시설업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하고 업소별로 소독제도 지원했다.

이번 안전관리 실태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서 미보관 2개소 ▲안전점검 표지판 미게시 1개소 ▲피난 안내도 미게첨 1개소 등이 지적됐다. 또한 유원시설업자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한 시정조치도 완료했다.

세부 점검사항은 ▲유기시설(기구) 안전점검 ▲유기기구 안전점검 표지판 게시 ▲종사자 안전 교육 등 유원시설 사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유원시설업의 시설 및 설비 기준 적합 여부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 수검 여부 등이다.

관계자는 “유기 시설(기구)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해 사업자와 안전 관리자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앞으로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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