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8일부터 28일까지 참신하고 구체적인 창업아이템과 사업계획을 갖춘 도내 예비창업자 30명을 모집해 1차 온라인 사전교육 후 사업계획 및 발표심사를 통한 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며 ‘2021년 중소기업 창업 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통해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집중교육 및 멘토링 등 창업에 필요한 실전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원자들의 세부사업계획서와 발표심사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참신함, 창업 의지, 창업 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9명을 선정해 창업비용을 지원(1천100만 원 이내, 자부담 20%)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교육과정은 기존창업 수혜자와 예비창업자가 함께하는 창업 멘토링을 통해 창업 성공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신청 자격 기준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도로 되어있는 2021년 11월 이내 창업예정인 예비창업자이다.
예비창업자는 사업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을 안했거나 직전 사업장을 폐업했을 경우 폐업 후 3개월 이상인 자는 신청 가능하다
단, 개인 기업에 한해 지원이 이뤄지며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사치·향락업종, 프랜차이즈 창업은 지원이 불가하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7명을 선발해 창업교육 및 총 1억6천200만 원의 창업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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