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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무관심 속에 방치된 폐가의 이유 있는 변신추자면 부면장 유영택
제주뉴스 | 승인 2021.04.08 10:39
추자면 부면장 유영택

추자도는 산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산의 뒤엉김이라 표현해도 될까 하는 추자만의 독특한 경관 라인 및 다양한 어족자원 등 다른 지역과 비교되는 추자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본도와 멀리 떨어진 지리적 특성상 교육, 의료, 일자리 등 여러 가지 문제로 꾸준히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접근성 개선, 관광·문화인프라 구축,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등 다방면에 민·관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중 폐가를 활용하여 새롭게 변신시키는 빈집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자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빈집이 많다.

’21.3월 말 기준 전체주택 이 920개소인데 빈집이 96개소로 약 10.4%로 나타나고 있다. 빈집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폐가로 변하면서 미관저해, 슬럼화 등 지역의 현안문제로 대두됐으며 특히, 주택이 밀집된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19년부터 실태조사, 건물주 동의, 사업대상지 선정 등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했는데 현재까지 4개소의 빈집을 정비했다.

사업추진 과정상 폐가 건물주 미동의, 예산확보의 어려움, 좁은 골목, 높은지 대로 인한 장비 진입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지만 ’19년도부터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지역주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등 민·관 협업을 통해 건물주의 동의를 독려해 사업대상지를 확보했으며 추자 실정에 맞는 작은 장비 활용 등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과 행정의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해결하며 추진했다.

올해는 빈집 정비사업으로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6개소를 정비할 예정으로 동네주차장, 꽃밭 등으로 활용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자연과 숨을 쉬는 조화로운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향후 지속적인 사업추진 및 동네주차장이나 꽃밭 외에 저소득 임대주택, 덧밭체험장, 관광명소로의 활용도 검토하고 있어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추자면은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마을마다 무관심하게 방치되어 꼴불견 이었던 폐가의 이유 있는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데 폐공간 재활용의 좋은 사례로 남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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