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네스관광 활성화 방안 토론회 모습.(사진제공=서귀포시)

포스트코로나이후 제주관광의 트랜드 중 하나가 될 웰리스 관광에 대해 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손을 잡고 공동 추진해 웰니스관광도시 협력방안을 구체화한다.

양 기관은 7일 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 주관으로 열린 ‘서귀포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 3차 토론회’에서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귀포시는 코로나 전후로 급변한 여행패턴을 파악하고 코로나 이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프로젝트팀을 신설하고, 신규관광 콘텐츠를 발굴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및 전문홍보 인력의 부족으로 신규콘텐츠에 대한 홍보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홍보 전문기관인 제주관광공사에 서귀포시가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홍보를 부탁했다는 것.

제주관광공사는 향후 ▶제주관광공사 온라인 관광홍보 플랫폼 ‘비짓제주(Visit Jeju)’활용 서귀포시 관광콘텐츠 홍보 ▶제주관광공사 푸드페스티벌 ‘JEJU Eat show(10월 예정)’ 월드컵경기장 개최 및 서귀포시 웰니스 푸드 단독 홍보관 운영 ▶마을관광․웰니스관광 활성화 등을 서귀포시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향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 웰니스관광 산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서귀포시는 미리 준비를 하며, 선제적으로 관광패턴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향후 제주관광공사와 오늘 토론회를 디딤돌로 폭넓은 기관간 협력으로 서귀포를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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