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도민회의, “제 2공항 철회 대통령 결단...제 2공항 투기 전면 수사” 촉구

(사진제공=김근봉 기자)

제주 제 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제주지역시민사회는 6일 제주도청 정문 열 도로에서  제 2공항 반대 도민결정 사수 결의대회에서 “도민여론울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원희룡 지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 상황속에 체온측정과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99명만이 모여 집회를 개최했다.

도의원, 신부, 수녀, 제주사회단체 등 99명이 모여 “원희룡 퇴진. 대통령결단, 제 2공항 투기세력 전면수사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원희룡 퇴진하라” “대통령 결단” “제 2공항 투기 전면 수사 구속하라”는 피켓을 내걸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 첫 연설을 통해 한 신부는 “제주의 수용성을 하와이와 같이 고급화 관광을 펼친다면 제 2공항 필요없다”며 “제주의 환경을 살리기 위해 제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도 크지 않는 제 2공항 건설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 맞서 경찰은 버스 2대를 동원했고 도청공무원도 대거 몰려 집회 인원보다 경찰과 공무원이 더 동원됐다.

제 2공항 반대 집회에 참석한 수녀님 모습.(사진제공=김근봉 기자)
정의당 고은실 제주도의원이 제 2공항 반대 집회에 참석한 모습.(사진제공=김근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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