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해 자활사업을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와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자활센터에 참여하는 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자활 근로자는 169명이다. 참여자의 근로역량에 따라 사회서비스일자리형, 시장진입형, 인턴도우미형 등으로 구분되어 현재 총 20개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자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는 조건부수급자, 자활급여특례자 및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차상위자이다.

한편 최근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에서는 시범사업단으로 카페‘시청뒤에서’를 개점했다. 이 사업단 참여자들은 작년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서 교육 및 바리스타 기술을 습득해 창업하게 됐다.

또한 ‘한끼’ 음식점은 돔베고기 정식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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