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을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한 시민 6천928명 중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되어 있는 시민이다.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가 되면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포인트로 30만 원이 지급된다. 이용 기간은 지급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이며 기간 경과 시에는 사용이 불가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바우처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고용노동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중소벤처기업부),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해양수산부),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산림청) 등과 중복 수급은 불가하다.

신청은 경작하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있는 농‧축협 및 농협은행에서 하면 되고, 농협카드사 홈페이지(PC, 모바일 모두 가능)를 통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지원이 많은 농가들을 만족 시킬 수는 없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들이 경영 불안을 다소나마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 또는 ‘농가지원 바우처 콜센터’(167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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