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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령화 사회, 길거리 배회 치매어르신들 범죄예방순찰대가 지킨다.제주 서귀포경찰서 범죄예방순찰대장 경감 김문석 (범죄심리사)
제주뉴스 | 승인 2021.04.03 03:07
제주 서귀포경찰서 범죄예방순찰대장 경감 김문석.(범죄심리사)

고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치매어르신들의 실종·가출신고 또한 급증하고 있다. 제주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도 약 13만여명에 육박하면서 제주도내 전체인구 697,608명에 18%에 달하는 수치로 제주지역은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다고 보겠다. 이중에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도 3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치매어르신들이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제주지역 2020년에서 올해 4월 현재까지만 해도 실종신고가 151건에 달하는 수치로 고령사회로 진입 되어가는 상황에서 계속하여 증가 추세다.

신체적, 정신적, 능력 감퇴의 노인대상으로 한 사기 등 범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노화로 인해 질병, 보호자 부재등으로 인한 우리이웃에 홀몸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실종, 고독사 등 사건사고도 연일 끊이지 않고 있어 우리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치매어르신들은 인지능력이 감소하여 자주 드나들던 집도 찾지 못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던 자식들 조차 알아보지 못해 길을 잃고 헤매는 어르신들이 우리주의에 무관심속에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 추위와 배고픔 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노동인구가 많아 치매노인 곁을 지킬 수 없어 그나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자녀들은 노인 주간보호센타나 요양원 등의 이용시설에 보호를 위탁하지만 경제적 생활에 어려운 가정에서는 이마저도 어려워 관리가 소홀한 사이에 사고를 당하고 있다. 그러나, 자녀들의 조금만 관심으로 관할 의료공단을 방문하여 부모님의 치매 등 노인보호요양등급을 발급받고 요양시설등을 이용한다며 경제적 큰 부담없이 시설에 보호를 위탁할수 있으니 이용도 필요하겠다.

치매어르신들이 보호자로부터 이탈시도 당황하여 가족들끼리 찾아 다니지 말고 경찰관서에 발생즉시 신고를 해야 한다. 경찰관서에 늦게 신고 할때는 골든타임을 놓쳐 이미 실종,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에 피해자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다.

우리 경찰은 치매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지문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장애인이나 치매어르신들이 실종됐을 때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로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요청하면 등록할수 있다.

또한, 제주지역은 경찰서별 총 4개팀으로 운영되는 범죄예방순찰대가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순찰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친화적 안부를 묻고 지역치안여건 문제점을 청취하며, 노인학대, 사기, 성폭력, 절도 등 노인대상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노인보호시설과 보호자, 행정기관 등과 연계 치매어르신 실종사건 발생지역을 더 꼼꼼하게 살피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과 홀몸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112순찰을 통한 찾아가는 응답순찰로 안전확인 서비스 등으로 사고로 부터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늙어가는 어버이를 공경하여 모셔라, 젊었을 때 그대를 위해 힘줄과 뼈가 닳도록 애쓰셨느니라.’라는 명심보감 글귀에도 있듯이 한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하시다 이제 살만해지니 ‘치매와 노인’이라는 달갑지 않은 병이 찾아와 별 다른 효도 한번 받아보지 못한체 길거리를 해메이는 우리사회의 영웅 우리들의 부모님들에 안전은 우리 범죄예방순찰대가 항상 함께하며 지켜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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