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박물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화를 갈망하는 제주교육’ ‘제주의 스승, 오현을 기억한다’ 운영

제주교육박물관(관장 홍태유)은 내방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박물관 구현이라는 취지에서 이동박물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2021년도 이동박물관 ‘평화를 갈망하는 제주교육’과 ‘제주의 스승, 오현을 기억한다’를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에서 각각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이동박물관의 주제는 제주 유일의 교육 특화 박물관이라는 특징을 살려 제주 교육사 관련 주제라는 큰 틀 안에서‘제주 4·3과 6·25라는 현대사의 시련을 극복해낸 제주인과 제주교육’그리고 ‘제주 오현’으로 선정해 수집한 관련 자료로 전시한다.

특히 지난 2월 26일 제주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제주 4·3과 제주교육 관련 전시는 더욱 뜻이 깊다 할 수 있다는 것.

한편 관람시간은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의 이용시간과 동일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도내 전시 가능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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