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 제주 양배추 가격지지를 위한 농협 상생마케팅 지원모습.(사진제공=제주농협)

농협이 1일 하나로유통 삼송유통센터에서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지준섭 농협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사)제주양배추연합회(회장 김학종)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배추의 판매확대를 위해 3월11일~25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양배추자조금(관리위원장 차성준)을 지원한 ‘제주산 양배추 할인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4월 1일부터 물량 소진 시 까지 농협하나로유통 직영점·계열사 및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양배추(3개입/8kg) 2만 망을 망당 1천원 할인해 공급하는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런 제주농가와 농협의 노력에 호응해 NH농협은행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제주 양배추 가격안정을 위한 상생마케팅도 후원해 양배추 소비촉진의 시너지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배추 농가를 위해 후원해주신 NH농협은행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배추 수급안정과 가격안정을 위해 더욱 힘써 후원에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