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당근 담은 글로벌 건강음료 출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산 농산물인 감귤과 당근을 활용한 콜라겐 음료 ‘마콜 5000’을 개발 완료해 1조 원대 건강음료 시장을 겨냥했다고 28일 밝혔다.

콜라겐은 최근 고령화, 코로나19 등 건강에 관한 관심 증대로 시장규모 1조 원대를 넘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 소재이다.

마콜 5000은 제주 청정 농산물인 감귤과 당근을 친환경 원료로 활용해 콜라겐 분말향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제주도는 이번 마콜 5000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제주지역 감귤과 당근의 소비증진 및 농가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콜 5000은 콜라겐 분말 관련 도외기업에서 기존의 높은 가격과 적은 함량의 콜라겐 제품과 차별화된 콜라겐 제품개발을 위해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 의뢰해 7개월간의 연구 끝에 제주 감귤과 당근을 활용해 만든 콜라겐 음료이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바이오융합센터 음료공장은 HACCP 인증시설로 ‘제주 청귤 바몬드’,‘제주 감태차’ 등 현재 약 70개사·107제품이 개발·생산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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