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아동학대 예방에 경찰․교육청 등이 공동대응을 위해 광역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논의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서 ‘각 기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하며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종합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종전 ‘학대아동 보호중심’의 정책 시행으로는 아동학대의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함에 따라 ‘사전예방+보호조치’를 병행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道는 회의에서 각 기관이 제시하는 의견들을 추가 수렴해 3월 31일 개최예정인 아동복지심의위원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종합계획’을 확정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와 관련있는 道․경찰청․교육청․행정시․보호관찰소․가정위탁지원센터․아동보호전문기관․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도내 모든 기관이 참여한다.
 
임태봉 道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기관의 의견을 들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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