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보조사업 신청에서 정산까지 찾아가는 현장교육 실시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관내 노인인구는 3만5천434명으로 市 전체인구의 19.45%를 차지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2만 265명이 149개 경로당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2017년 추진했던 노인복지시책인 ‘현장공감! 경로당 동행사업’을 올해에도 시즌2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별 고충을 해결하고 합리적 개선을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관내 경로당 분회와 경로당 임원 등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 교육은 어르신들이 보조금 신청과 집행 정산까지 쉽게 이해하도록 실무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은 2021년부터 달라지는 경로당 지원기준과 경로당 운영경비 집행시 주요 질의사항 등 사례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보조금 운영시 다수의 질문사항을 정리한 문답형식의 경로당 운영교육 지침서를 자체 제작·배포했다.

특히 어르신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잘못된 집행사례 및 보조금환수 사례 등 어르신 눈높이 맞는 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

한편 ‘현장공감! 경로당 동행사업 시즌2’는 경로당 민원 전용창구 운영,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 교육, 현장공감 경로당 순회방문의 날 등 크게 3가지 사업으로 연중 운영된다.

경로당 운영의 취약사항 사전발굴과 서귀포시 현장시책인 화목한 현장 행정의 날 건의사항에 대한 실무협의 등을 유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관계자는 “현장공감! 경로당 동행사업을 시즌2로 추진하는 만큼 어르신들의 건의 및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을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 여가 전용공간으로 경로당 활성화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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