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별 일제 대청결운동 발대식 개최...대대적 환경정비 스타트

제주시가 제95회 전국체전 제주개최에 대비해 관광제주에 걸맞는 깨끗한 도시를 표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대청결운동을 전개한다. 말그대로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한다는 것.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재철부시장 주재로 제95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대청결운동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대적인 대청결운동을 시발로 전국체전 분위기 확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19일 제주시 지역 26개 읍면동별로 각급기관단체,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9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개최를 위한 대청결운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내달 20일까지 한 달여 동안 대대적인 범시민 대청결운동에 돌입키로 했다.

또 시는 범시민 대청결운동의 자발적인 시민 참여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대청결운동 지원협의협의회를 시단위와 읍면동단위로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제주를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시의 청결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하여 일정기간 안에 경기장주변, 관광지, 올레길, 시가지, 공한지, 해수욕장, 해안가, 하천, 농로 등 사실상 제주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곳곳에 적체된 쓰레기를 완전히 수거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며, 투입이 가능한 인력·장비·예산이 총 투입돼 대대적인 범시민운동으로 실시된다.

관계자는 “이 기간중에 환경정비 실태 평가를 통해 환경정비가 우수한 읍면동은 획기적인 인센티브도 부여해 자발적인 환경정비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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