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자원순환 사회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2021년도 자원순환사회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그동안 행정 주도의 재활용 정책에서 앞으로는 도민과 시민사회 단체가 주도해 도민 참여도, 정책 이해도 및 만족도 등을 직접 조사하고 공유하는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정책의 울타리를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실천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도민(단체) 모니터링 및 실천 활동을 권장하고 분리배출, 자원순환 등에 대해 실천운동 등을 통해 도민이 스스로 자원순환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 7천만 원을 투입해 도내 비영리법인·단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며 사업별 최대 3천만 원 이내 지원 될 예정이다.

문경삼 道 환경보전국장은 “자원순환사회 활성화 사업 지원으로 도민이 주도적으로 자원순환 사회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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