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고독사 예방강화...올해도 3월 5일~ 4월 23일까지 복지위기가구 실태조사 및 위험군 발굴

제주시는 지난해 총 2회에 거쳐 8천533명을 대상으로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위험군으로 분류된 961가구에 안전확인 서비스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연계해주는 등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보호체계를 강화했다.

제주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3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우리동네삼춘돌보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이·통장 등)과 함께 대상 가구를 방문해 경제, 사회관계, 건강, 주거 등 전반적인 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게 된다.

방문 조사에서 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는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해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연계와 함께 사례관리를 포함한 맞춤형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올해 만 50세 해당자, 2020년 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 2020년 조사 시 출타 및 입원 등의 사유로 미조사된 가구 구성원을 포함한 3천600여 명이 해당된다.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적기에 서비스를 받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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