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주민생경제포럼이 이동노동자의 쉼터인 ‘혼디쉼팡’을 찾아 민생탐방을 개최한 모습,(사진제공=제주도의회)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노동자’) 9개 직종에 해당하는 택배, 배달 등 이동노동자의 쉼터인 ‘혼디쉼팡’을 확대 설치, 운영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제기됐다.

24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392회 제2차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서 고태순(민주당, 제주시 아라동), 임정은 의원(민주당,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은 “도내 이동노동자의 24시간 쉼터인 ‘혼디쉼팡’에 대한 이용 횟수와 등록인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데, 제주시내에 1개소만 설치·운영되고 있어 이동노동자의 쉼을 위한 “혼디쉼팡” 조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고노동자를 위한 쉼터의 확대 설치와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검토와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고태순 의원과 임정은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코로나19 백신보급, 정부와 제주도가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으로 향후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귀포시를 포함한 제주도내에 ‘혼디쉼팡’ 확대 설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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